일동장유가1 김인겸 일동장유가 원문 평(平生)의 소활(疎闊)야 공명(功名)의 디 업. 진 쳥명(淸明) 죡거니 대과(大科)야 무엇리. 댱듕 졔구(場中諸具) 업시고 유산(遊山) 장(行裝) 혀 내여 팔도(八道)로 두루 노라 명산(名山) 대쳔(大川) 다 본 후의, 풍월(風月)을 희롱(戱弄)고 금호(金湖)의 누엇더니, 북창(北窓)의 을 야 셰샹 긔별 드러 니, 관(關白)이 죽다 고 통신(通信使) 쳥다. 이 어 고. 계미(癸未) 팔월 초삼이라. 북궐(北闕)의 하딕(下直)고 남대문 내라셔, 관왕묘(關王廟) 얼픗 지나 젼셔(典牲暑) 다르니, 을 젼별(餞別)랴 만됴(滿朝) 공경(公卿) 다 모닷. 곳곳이 댱막(帳幕)이오 집집이 안마(鞍馬)로다. 좌우 젼후 뫼와 들어 인산인(人山人海) 되어시니, 졍.. 202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