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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3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소설 전문 1. 1 가정교사 강 엘리자베트는 가르침을 끝낸 다음에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돌아오기는 하였지만 이제껏 쾌활한 아이들과 마주 유쾌히 지낸 그는 찜찜하고 갑갑한 자기 방에 돌아와서는 무한한 적막을 깨달았다. '오늘은 왜 이리 갑갑한고? 마음이 왜 이리 두근거리는고? 마치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아 있는 것 같군. 어찌할꼬. 어디 갈까. 말까, 아. 혜숙이한테나 가보자. 이즈음 며칠 가보지도 못하였는데.' 그의 머리에 이 생각이 나자, 그는 갑자기 갑갑하던 것이 더 심하여지고 아무래도 혜숙이한테 가보여야 될 것같이 생각된다. "아무래도 가보여야겠다." 그는 중얼거리고 외출의를 갈아입었다. '갈까? 그만둘까?' 그는 생각이 정키 전에 문 밖에 나섰다. 여학생간에 유행하는 보법(步法)으로 팔과 궁둥이를 전후좌우.. 2020. 3. 21.
창선감의록 전문 화셜대범인의무론남녀귀쳔고반다시충효로근본을삼을거시니우돈목지심과낙션덕지의가다일노나는이라손이창셩고부귀영화는복녹이유미먼지라시고로츙효의공업을셰워맛당이라그러나후즉위곳이라도반다시령안고그러치아니즉비록평안곳이라도위니가히람의션악을경계리로다각셜명초의장군화운이평부의셔쥭을에그쳐고씨운을좃졀하고그어린를물온실슈야칠일을고고이울고쥭지아니니이는하날이구버살피시미라황운의칠셰손욱이셰종황데가졍십삼년의길양을쳐파공으로써여양후를봉공의위인이긋셰고엄고쳥념졍직니텬장사랑시더라그후의벽을도도와병부상셔도찰원도어협셔군무를총득게시니라시공조관의손녀요삼비졍씨는리부상셔정옹의녀라심씨는석이잇스나능히말을잘고심이싀험야그아들츈은픙질이교오공이심히랑치아니고졍부인은장용우나착덕이잇.. 2020. 3. 21.
요즘 일상 ㅋㅋㅋ 집 가는 길에 어떤 건물 기둥을 봤는데 건물 이름이 하슬라빌리지네요. 하슬라?! 테슬라?! ㅋㅋㅋㅋ 하슬라는 강원도 강릉의 옛 지명이죠. 신라와 고구려가 있던 삼국시대에는 강릉이 하슬라주로 불렸대요. 선재국어로 국어 공부 중... 표준어 규정 외울게 넘 많네요. 그래도 자주 틀리는 거 위주로 보면 금방 정복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2020. 3. 20.